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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 마을로 찾아가는 건강지킴이 ‘우리마을주치의제’ 운영

기사승인 2019.07.15  2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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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의료기관으로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의료취약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인 ‘우리마을 주치의제’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논산시청)

[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논산시는 의료기관으로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의료취약마을 16개소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인 ‘우리마을 주치의제’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월 3회 의료취약마을 주민들을 직접 방문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검사를 실시해 촘촘한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한편 내과의사·한의사 진료, 상담 및 한방침 시술,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보건교육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또 거동이 불편해 마을회관에 오지 못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가정을 방문하는 등 사업 대상 마을 주민 모두가 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치매, 우울검사를 통해 검사 이상자 발견 시 해당부서로 연계해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마을별 연 2회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대상자 맞춤 영양교육을 실시해 주민들에게 올바른 식단 정보를 제공하고 일상생활에서 건강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건강지킴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노년층의 건강한 인생 설계 및 마무리를 돕기 위한 ‘웰다잉(Well-Dying) 교육’이  더해지면서  체계적이고  전문성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주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논산시보건소는 지난해에도 612회에 걸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약 7700명의 주민들을 위한 기초건강 측정, 진료 및 보건교육 등을 제공한 것은 물론 거동이 불편해 마을회관을 방문하지 못하는 주민 1059명의 가정에 방문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고 밝혔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저작권자 © 충청종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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