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다문화이주여성들이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계룡시청)
[계룡=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계룡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이주여성들이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하며 한국사회의 성공적인 정착에 한발 더 가까이 갈 수 있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자격증을 취득한 이주여성들은 센터가 올해 처음 운영한 ‘바리스타 2급 자격증반’의 수강생으로 지난 9월부터 12회에 걸친 고된 교육 끝에 자격증을 취득했다.
‘바리스타 2급 자격증반’은 다문화 이주여성들의 다양한 취업지원 욕구와 양질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엄사면에 소재한 제페토 커피아카데미에서 매주 2회 2시간씩 운영됐으며 커피에 대한 이론과 커피추출, 시험 시연, 고객 응대 등 실습으로 진행됐다.
다문화이주여성 A씨는 “반복적인 실습으로 힘들긴 했지만 카푸치노 거품이 원하는 데로 만들어질 때의 기쁨과 보람도 느끼게 됐고 이번 자격증 취득으로 조금 더 다양한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희원 센터장은 “바쁜 일상에서도 시간을 쪼개 교육에 최선을 다해 참여한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센터는 다문화이주여성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및 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심화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