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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경찰서, 청사신축 위한 업무협약식 개최

기사승인 2019.11.07  19: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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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청사 신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논산경찰서)

[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논산경찰서는 논산시, 논산시의회와 7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청사 신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계룡경찰서 신설 필요성이 제기되고 가시화 됨에 따라 더 이상 시민불편을 감수할 수 없다는 판단하에 현 위치에 주변토지를 매입해 논산경찰서를 신축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위해 3개 기관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논산경찰서는 1981년에 신축해 지은지 38년이 경과된 낡고 협소한 청사로 그동안 주민 불편은 물론 건축물 안전도에서도 위험등급으로 나타나는 등 지난 10여년 간 신축논의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부적면 외성리 부지로 이전을 주장하는 주민과 현위치 고수를 주장하는 주민간 이견이 팽배해 이렇다 할 결정을 내지 못하고 있었다.

신청사가 완공되면 우선 민원인 편의시설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논산경찰서에 따르면 넓고 쾌적한 사무환경과 주차장, 민원인 전용 휴게실을 마련해 경찰서를 찾는 민원인이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고 경찰서 대회의실에 대형 스크린 설치와 체력단련장 개방으로 주민만족도도 향상시킬 계획이다.

무엇보다 주목을 끄는 것은 경찰서 뒤편에 마련될 故정성봉 서장 등 경찰관 83위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모공원 건립이다.

현 부지는 한국전쟁 당시 남하하던 북괴군을 경찰 단독으로 방어하다가 故 정성봉 서장 등 경찰관 83명이 전사한 곳으로 역사적으로나 안보적으로 가치가 높은 곳이다.

논산경찰서는 추모공원을 주민 휴식공간으로 활용해 주민 누구나 쉽게 찾아와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계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황명선 논산시장은 “오늘의 협약이 우리 지역의 치안역량을 키우고 논산이 따뜻하고 행복한 공동체로 발돋움해 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라며 논산경찰서가 지역치안발전의 중심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는 아낌없이 협력하고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장창우 경찰서장은 “그 동안 낡고 비좁은 청사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이나 찾아오는 시민 모두 불편을 겪었는데 이제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고 신축부지가 어렵게 결정된 것인 만큼 더 높은 치안서비스로 논산시민께 돌려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저작권자 © 충청종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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