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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계룡소방서는 각종 재난 발생 시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음성통화가 곤란한 경우 문자, 119 신고앱(App). 영상통화 등을 이용한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 홍보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119종합상황실 요원과 신고자 간의 영상통화, 문자, 앱에 의한 신고가 가능해 외국인이나 청각장애인 등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음성통화가 곤란한 경우에는 긴급 상황을 전달할 수 있다.
문자신고는 119번호로 문자를 입력해 전송하면 119상황실로 신고 내용이 접수되며 사진과 동영상도 첨부할 수 있다.
119앱(App)을 통한 신고는 앱을 다운받아 설치한 후 신고 서비스를 터지하기만 해도 GPS 위치 정보가 119상황실로 전송돼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 확인이 가능하며 특히 산이나 바다, 고속도로 등 재난 위치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상황에 유용하다.
조영학 소방서장은 “영상, 문자, 앱을 통한 119신고 서비스가 제공됨으로써 장애인, 외국인 등 음성신고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시민들이 119다매체신고서비스를 활용, 빠른 신고로 위험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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