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다음달 8일까지 논산시 사람꽃복지관 및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어린이집 80개소와 지역아동센터 22개소 등을 임시 휴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임시 휴원을 결정했으며 휴원 기간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연장 또는 단축할 계획이다.
또 논산여성인력개발센터의 취업 프로그램, 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집합 및 방문 교육 또한 다음달 15일까지 잠정 연기한다.
현재 논산시에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전국적으로 감염증이 확산되는 가운데 지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감염증 확산 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특히 맞벌이 가정 등 가정양육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보육교사 당번제 등 긴급보육 및 돌봄을 시행해 보육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논산시 관계자는 “학부모 불안을 해소하고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휴원을 결정했다”며 “보호자의 걱정과 돌봄 공백이 없도록 긴급보육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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