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외 평상 설치를 통한 주민 휴식공간 제공 차원
[계룡=충청종합신문] 전현민 기자 = 계룡시 자원봉사센터에서 기획한 평상을 제작하는 모습.(사진 제공 : 계룡시청) |
[계룡=충청종합신문] 전현민 기자 = 충남 계룡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창성)는 주민 누구나 와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안녕 평상’ 7개를 지역 내 마을쉼터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안녕 평상 만들기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을회관, 경로당 등 실내공간이 폐쇄됨에 따라 어르신들의 모임 장소가 없어져 겪는 불편함, 마음의 공허함을 위로하고자 시행된 사업으로 지역 내 재능기부자 10여 명이 평상 제작에 참여해 안녕한 마을쉼터 조성을 위해 힘을 보탰다.
평상은 중앙어린이공원 4개, 괴목정 2개, 노인공동작업장에 1개 등 주민들이 주로 모이는 공간 위주로 총 7개소에 제작·설치됐다.
평상제작에 참여한 한 재능기부자는 “내가 가진 작은 기술이 어르신들께 도움이 돼서 매우 기쁘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평상 제작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안녕 평상이 폐쇄된 실내공간 이용을 대체할 수 있는 좋은 쉼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극복을 위한 안녕한 사회만들기 봉사 프로그램을 지속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전현민 기자 jhyunmin09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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