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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원촌동 하수처리장 악취 걱정 지워드립니다

기사승인 2021.04.20  15: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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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까지 공공 하수처리장 악취기술진단 실시

[대전=충청종합신문] 전현민 기자 = 원촌동 하수처리장 전경과 악취발생 현장 조사중인 모습.(사진 제공 : 대전광역시청)

[대전=충청종합신문] 전현민 기자 = 대전시는 유성구 원촌동에 위치한 대전하수처리장에 대해 이달 하순부터 11월 말까지 7개월간 공공 하수처리시설 전반에 대한 악취기술진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악취기술진단은 악취방지법에 따라 5년마다 시행되는 기술용역으로 전문기관을 통해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발생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사업비 1억 8천만 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기술진단은 하수처리장 내 슬러지와 협잡물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방지하는 설비(포집 및 탈취)에 대해 중점적으로 개선방안을 검토한다.

특히 대전시는 이번 기술진단을 통해 하수처리 공정 및 시설의 운영 관리 실태를 정밀하게 진단하고 원인별 대책을 수립하여 악취관리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대전시 박정규 맑은물정책과장은 “이번 악취기술진단의 결과를 토대로 하수처리장의 시설 개선 예산을 확보하여 악취로 인한 주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함으로써 쾌적한 도시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하수처리장은 원촌동 일원 40만㎡ 부지의 처리장에서 하루 65만 톤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으며 대전하수처리장의 이전·현대화 사업이 완료되기 전까지 지속적인 악취개선을 할 계획이다.

전현민 기자 jhyunmin0912@gmail.com

<저작권자 © 충청종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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