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상황극 시나리오를 만들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논산소방서)
[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논산소방서(서장 이희선)가 재미와 안전,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상황극 시나리오를 만들어 소방안전교육에 접목하고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교육 수요자들이 상황극 속에서 안전을 배울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고 밤낮으로 아이디어를 쏟아낸 이들은 노현미, 김미정, 주선애, 최영희 논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여성대원들이다.
이들은 각각 어린아이, 엄마, 친구 등의 역할로 분해 생활 속에서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을 직접 연기하며 연극 한편을 보고 나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행동 요령을 알 수 있도록 상황극 내용을 구성했다.
특히 지난 29일에는 강경황산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에서 주최한 어린이 안전 교육 행사에 초청돼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쉽고 유익한 소방안전교육 내용을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논산소방서 의용소방대는 더욱 많은 이들에게 상황극 소방안전교육을 선보일 수 있도록 초청되는 행사에 참여해 집중도 높은 소방안전교육을 펼칠 계획이다.
김기호 의용소방팀장은 “이런 시나리오를 만들기 위해 힘써준 대원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안전교육이 지루하지 않고 유쾌하게 풀어낼 수도 있다는 것을 많은 분들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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