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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시장, “소득과 삶의 질, 행복지수 높이는 ‘3高주의 행정’으로 시민행복시대 이끌 것”

기사승인 2022.07.01  23: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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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논산시, 논산 아트센터에서 백성현 시장 취임식 거행

[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논산 아트센터에서 백성현 시장의 취임식이 거행되고 있다. (사진제공=논산시청)

[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논산을 새롭게, 시민을 행복하게, 시민행복시대를 열겠습니다”

충남 논산시는 6월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선 8기를 이끌어나갈 논산시장으로서 시민의 선택을 받은 백성현 시장의 취임식이 1일 논산 아트센터에서 거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백성현 시장과 가족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주요 기관·단체장 등 560여명이 참석했으며 시민과 함꼐 하는 민선8기 비전 영상 시청에 이어 취임선서, 취임사, 축하 메시지 낭독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12년간 논산시민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달려온 진심을 알아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선택과 성원, 믿음에 반하지 않고 시민과 함께 뛰는 일 잘하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8기는 소득을 높이고,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지수를 높이는 ‘3高주의 행정’을 바탕으로 시민 행복시대를 여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1000여 공직자들분들이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새로운 성장 동력의 기반 구축, 미래의 핵심 6차 산업(농업)육성, 종합관광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원·신도시의 상생과 균형 발전, 걱정 없는 복지정책 마련, 그리고 미래인재 위한 교육 플랫폼 등 논산의 백년 대계를 위한 6대 공약을 바탕으로 새로운 논산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논산이 도농복합도시로서 그 기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농업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는 동시에 첨단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국방산업단지 유치와 더불어 미래의 국방산업기술들을 집약해 국방친화 경제도시로서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계속해서 소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백성현 시장은 “여야를 구분하지 않는 배려와 포용력으로 품격있는 통합의 행정 정치를 이루고 오직 시민 행복을 위해서 달릴 것”이라며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과 중앙정치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논산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백성현 시장은 취임식에 앞서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으며 이어 시정비전 제막식을 갖고 ‘논산을 새롭게, 시민을 행복하게’만들기 위해 1000여명의 공직자가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민선8기 시정목표는 △힘차게 도약하는 국방친화 경제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친환경 농업도시 △추억과 낭만이 있는 역사문화 관광도시 △소외없는 따뜻한 복지도시 △꿈을 키우는 행복한 교육도시 등 5대 주요분야별 공약을 담고 있으며 3개 시정운영원칙으로는 △섬김과 배려 △상생과 도약 △소통과 혁신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백성현 논산시장 취임사 전문이다.

존경하고 자랑스러운 논산시민 여러분!
동료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함께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 저는 민선 8기 논산시장에 취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으로 논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명예로운 책임을

맡게 됐습니다.

들꽃 같았던 저의 삶에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울 수 있도록 희망찬 소명을 주신 시민 여러분께 눈물 나도록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우리 논산은 젊음을 품은 도시입니다.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많은 젊은이들이 논산에서 생활하고 이 땅을 밟고 지나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산의 젊은 인구는 계속 줄어들고 고령화는 심해지며 지역 활기는 약해지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변화와 혁신으로 그 흐름을 바꾸어야 합니다. 잠시 스쳐 지나가는 곳이 아니라 함께 머물고 다시 찾고 싶은 그런 고장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변화의 길을 만들어야 합니다.

저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손잡고 한층 더 높고 넓고 오래가는 변화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약속합니다.

우리 논산은 생명을 키우는 고장입니다. 계룡산과 대둔산 줄기에서 내어주는 신선한 공기, 생명의 원천이며 넉넉한 품을 가진 비단강(금강), 식량을 공급하며 생명을 키우는 논산평야가 있습니다.

논산은 생명을 키우고 치유하고 충전하기에 충분한 자연 기반이 있고 오랜 시간 성현들의 지혜와 정신이 계승돼 내려온 역사와 문화가 깊은 고장입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소중한 것들로 지역이 활기차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유가와 물가 인상 등 경제 불안 요인의 증가로 민생과 지역경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지금 우리에게 놓여있는 여건은 녹록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우리가 다 같이 힘을 모은다면 저를 키우고 여러분의 꿈을 성장시킨 우리 논산은 비상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은 ‘논산을 새롭게 시민을 행복하게’만들어 달라는 시민 여러분의 간절한 의지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논산시정의 중심을 3高(세 가지를 높임)주의에 두겠습니다. 소득을 높이고,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 지수를 높여 시민 행복 시대를 담대하게 열어나가겠습니다.

이런 논산을 만들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오랜 시간 준비해 왔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만들고자 하는 여정의 새로운 목표입니다.

첫째 국방 친화 경제도시를 만들어 활력을 높이겠습니다.
혁신과 성장으로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지역경제 생태계를 완성하는 방법입니다. 방위사업청을 유치함으로써 우량기업이 들어오게 만들고 우량기업의 입주로 지역경제를 견인함으로써 청년들이 다시 돌아오는 논산을 만들겠습니다. 국방 국가산업단지도 조기 완성하고 육군사관학교도 이전토록 하겠습니다. 지역의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제도적·경제적 지원도 강화하겠습니다. 아래로부터 올라오는 경제의 힘이 전체의 성장을 이끄는 역량을 발휘하겠습니다.

둘째 미래를 준비하는 친환경 농업을 키우겠습니다.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 위기로 농산물 판로가 위축됐고 인건비 부담 증가와 인력난으로 농촌에서는 일손을 구하기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또한 수시로 발생하는 폭염, 한파,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농업은 나라의 식량안보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이며 농촌은 우리가 지켜야 할 터전입니다. 저는 농업 정책을 과감하게 펼치겠습니다. 우수농산물 생산비 지원, 지역 농산물 전문 가공시설 육성, 농촌인력지원 확대, 농산물 수출 유통․판매 전문 지원센터 설립 등 농업인 소득 안정화는 물론 부농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우리 농민들이 공들여 가꾼 농특산물의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기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도 마련해 지속 가능한 농업의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셋째 역사와 문화를 가꾸어 논산만의 색으로 꽃 피우겠습니다. 우리 논산은 오랜 역사와 문화가 면면히 흐르고 있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강경 근대역사 문화거리 활성화, 충청 유교문화 타운 조성, 육군훈련소 역사문화관 건립, 탑정호 수변 종합 개발 등 논산의 가치 있는 역사․문화적 자산을 진흥하고 자연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관광도시로 만들어 K-한류 문화의 거센 물길이 논산 관광까지 이어지는 추억과 낭만이 가득한 관광도시로 만들어내겠습니다.

넷째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따뜻한 논산을 만들겠습니다. 복지는 누군가에게 특별한 혜택을 주는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의 기본권이자 국가의 의무입니다. 어린아이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누구도 차별받지 않도록 생애 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추진하겠습니다. 생존만을 위한 최소한의 소모성 복지를 넘어 좋은 삶의 질이 보장되는 복지정책으로 다 같이 누리는 행복한 시민의 기초를 다지겠습니다.

다섯째 꿈을 키우는 행복한 교육도시를 만들겠습니다. 평생교육은 지금보다 더 신뢰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고 위대한 시민을 만드는 진정한 미래 투자입니다. 더 많은 시민이 학습을 통해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고 나아가 지역사회가 변화될 수 있도록 평생교육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더 큰 바다를 항해할 수 있도록 인성과 창의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년들의 사회활동을 위한 청년창업·일자리·맞춤형 교육 지원은 물론 청년이 우리 사회와 미래의 희망이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입니다.

이러한 시정이 온전히 뿌리내리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현안을 하나하나 살피고 꼼꼼하게 준비해 만들어 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는 시민의 소중한 의견이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겠습니다.
공감하겠습니다.
대안을 만들겠습니다.
시민과 함께 논산이 나아갈 방향을 올곧게 붙잡고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에 집중하겠습니다.

친애하는 공직자 여러분!
저는 섬김과 배려, 상생과 도약, 소통과 혁신 행정으로 일 잘하는 시장이 되려고 합니다. 배려는 내가 시민보다 위에 서 있을 때 이뤄지지 않습니다. 자세를 낮추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공감하며 섬기고자 하는 마음이 생길 때 비로소 이해와 배려가 시작됩니다.

책상에서 보이는 세상은 작은 공간입니다. 여러분이 현장에서 다양한 시민을 만나고 소통할 때 그 공간은 무한하게 넓어집니다. 일부 불합리한 관행에서 벗어나 새로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창의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것이 진정한 책임행정이며 적극 행정이 될 것입니다.

논산의 미래는 지역을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들의 뜨거운 가슴에 달려있습니다. 저는 공직자 여러분의 역량과 열의를 믿습니다.

자랑스러운 시민 여러분!
지역에서 생명을 키우고 희망의 꿈으로 미래를 여는 것은 중요합니다. 우리의 시대가 지난 후 논산에서 뿌리를 내리고 살아갈 우리의 아이들에게 잊히지 않고 자랑스러운 사람들로 기억될 수 있도록 사랑하는 논산의 번영만을 위해 제가 가진 땀과 눈물 그리고 열정을 모두 바치겠습니다.

공정과 상식으로 시민과 함께 만드는 논산!
이 신나고 아름다운 여정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논산시민이 만들어주신 백성현 더 크게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7월1일
민선 8기 충남 논산시장 백성현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저작권자 © 충청종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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