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계룡소방서(서장 김남석)는 음식점 주방의 후드·덕트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성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28일 밝혔다.
음식점 화재는 주방에서 조리 중 발생한 기름때가 주변에 쌓이고 조리기구의 불씨로부터 시작해 후드와 덕트 안에 쌓여있던 기름때에 착화되면서 연소 확대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 조리 중 자리 비우지 않기, 주방후드 및 배기덕트 기름 찌꺼기 정기적으로 청소하기, 조리기구는 반자 또는 선반에서 0.6mm 이상 떨어지게 설치하기, 주방 식용유 화재를 대비하여 K급 소화기도 함께 비치해야 한다.
계룡소방서 관계자는 “음식점 주방이나 고깃집 테이블 등 연기를 빼내는 덕트는 화재에 취약하다”며 “평소 기름때를 주기적으로 제거하고 주방 화재를 대비해 주방용 K급소화기를 비치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저작권자 © 충청종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