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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계룡시, 여권발급량 급속히 증가 ‘예년 수준 회복’

기사승인 2022.11.28  23: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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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빗장해제에 따른 해외여행객 급증 영향

[계룡=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해외여행객이 급증함에 따라 여권 발급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사진제공=계룡시청)

[계룡=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하던 해외여행객이 급증함에 따라 여권 발급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에는 한해동안 6078건의 여권이 발급됐으나 코로나 발생 이후인 2020년 1029건, 2021년 731건으로 여권 발급량이 급격히 감소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예방접종, 토착화 및 세계 여러나라에서 출입국 제한 등을 해제하며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올해 10월 말 기준 2070건의 여권이 발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월별로 살펴보면 올해 1월에는 여권 발급량이 61건에 불과했으나 10월에는 424건의 여권이 발급되며 1월 대비 7배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으며 해외 여행을 많이 가는 겨울 방학이 되면 여권 발급량이 예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권 발급을 위해서는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 신분증, 수수료를 지참해  시 민원실에 방문신청하면 되며  기존 여권 유효기간이 남아있으면  함께 지참해야  한다.

차세대 전자여권은 근무일 기준 신청일로부터 4일, 종전 여권은 10일 후 방문 또는 우편 수령할 수 있다.

계룡시 관계자는 “여권 발급을 비롯해 다양한 업무로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고객이 만족하는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저작권자 © 충청종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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