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강기원 서장이 집무실에서 신속한 대응으로 대형화재를 막은 육군훈련소 소속 문성민 중사에게 소방서장 표창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논산소방서)
[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논산소방서는 지난 28일 오전 소방서장 집무실에서 신속한 대응으로 대형화재를 막은 육군훈련소 소속 문성민 중사에게 소방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문 중사는 지난 13일 오후 11시25분쯤 연무읍에 위치한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앞동에 화재가 난 것을 목격하고 집에 비치해 뒀던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초기 진압, 확산을 방지하는 데 기여했다.
문성민 중사는 “군인으로서 국가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마땅히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화재 시 빠른 대처를 할 수 있는 소화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기원 서장은 “신속한 판단과 적극적인 활동으로 큰 화재를 막은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최근 주택에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화한 사례가 많아지고 있는 만큼 모두 소화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 문화 확산에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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