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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계룡시, 치매안심센터 신축 개소 ‘치매통합 관리서비스’ 강화

기사승인 2019.11.08  15: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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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면적 399㎡ 지상2층 규모로 신축...전문적·체계적 치매관리

[계룡=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치매안심센터 신축 개소식을 열고 있다. (사진제공=계룡시청)

[계룡=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계룡시는 7일 치매안심센터 신축 개소식을 가지며 맞춤형 치매예방과 치매통합관리서비스의 한 단계 도약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최홍묵 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치매가족 및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신축 경과보고, 주요 내빈 축사, 테이프 커팅 및 제막식, 시설관람 등 순으로 진행됐다.

치매환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지난 2018년 보건소 3층에 우선 개소해 운영 중이던 치매안심센터는 보건소 옆 부지를 활용해 올해 3월 신축공사에 착공하고 지난 10월 완공했다.

새롭게 문을 여는 치매안심센터는 사업비 9억여원을 투입해 연면적 399㎡로 지상2층 규모로 △검사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가족카페 △사무실 등의 시설을 갖추며 센터 기능을 강화했다.

센터는 간호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 인력이 치매 조기검진, 일대일 사례관리, 재활인지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치매 예방부터 중증화 억제까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매통합 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조호물품 및 치매치료비 지원, 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 지역 자원 연계로 환자 가족의 부양부담과 사회적 비용을 경감하고 치매예방 캠페인 및 교육 활동을 지속 전개해 지역주민이 치매를 사회 문제로 인식하고 함께 책임져 나감으로써 치매환자, 가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최홍묵 시장은 “고령화시대에 치매는 가장 두려운 질병이자 온 가족이 고통받는 사회적 문제”라며 “이번 치매안심센터 건립으로 지역민들을 위한 선제적인 치매예방 활동과 치료서비스로 치매친화적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저작권자 © 충청종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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