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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 상수도 현대화로 새는 수돗물 잡는다

기사승인 2019.11.11  15: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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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까지 블록시스템 구축·노후 상수관 정비로 유수율 85% 달성 추진

[부여=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부여군 상수도 현대화 사업 현장 모습이다. (사진제공=부여군청)

[부여=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K-water 충청현대화사업단(단장 정진표)과 노후 상수관로 정비를 통해 유수율 향상과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 등 군민 물 복지 향상을 위해 상수도 현대화 국비사업에 선정돼 2017년부터 총 사업비 269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에 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블록시스템 24개소 구축, 상수도관망 전산화,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선진 물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며 유수율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부여읍, 규암면, 석성면, 초촌면을 대상으로 노후 상수관로 55㎞ 정비해 땅속으로 새는 물을 잡아 유수율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

부여군 상수도 유수율은 충청남도 타 지자체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며 요금 현실화율 또한 매우 낮아 노후 상수관로 정비를 통한 유수율 향상 및 상수도 재정 건실화가 매우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부여군은 물관리 전문기관인 K-water와 협약을 체결해 5년간(2017~2021년) 유수율 85% 달성을 목표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7~2018년에는 현장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등 설계를 완료했으며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부여읍 노후 상수관로 정비를 시작으로 해 오는 2020년까지 석성면, 초촌면, 규암면 노후 상수관로 총 55㎞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부여군 상수도 현대화사업이 완료되면 매년 170만t 누수로 인한 경제적 손실 방지 및 연간 35억원의 비용 절감을 통해 상수도 요금 인상 요인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질개선에 따른 보건위생 향상 등 군민들의 물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블록시스템 구축 및 노후 상수관로 정비공사 외에도 상수도 시설물의 원격 통합관리를 통한 운영 효율성 증대를 위해 상수도 통합운영센터도 부여군상하수도사업소에 구축돼 '20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ICT 기반의 상수도 시설물의 운영 기술의 선진화 및 운영관리의 효율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누수로 인한 경제적 손실과 주민 불편을 막기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노후 상수관로 정비공사가 추진됨에 따라 “교통 등 각종 생활불편을 일으키는 점은 사실이나 직·간접적 기대효과 및 물 복지 향상을 위한 필수적은 공사이므로 군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부여읍, 석성면 등 노후 상수관로 정비공사로 인해 교통 등 많은 불편이 초래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장 안전관리 등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저작권자 © 충청종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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