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DEX 2024’(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 10월2일 계룡대 활주로에서 개최...‘방산전시회’ 계룡시 정착 및 안정·지속적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내포=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도청 소회의실에서 육군협회와 ‘KADEX 2024’(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 개최에 대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계룡시청)
[계룡=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계룡시는 25일 오전 11시 충남도청 소회의실에서 육군협회와 ‘KADEX 2024’(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이하 ‘방산전시회’) 개최에 대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이응우 계룡시장, 권오성 육군협회장을 비롯해 각 기관 주요 관계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은 방산전시회의 계룡대 정착 및 성공적인 개최 등 안정적·지속적 개최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내용으로는 △충청남도·계룡시는 ‘방산전시회’의 홍보 및 기반시설 등 필요한 지원 적극 협력 △육군협회는 ‘방산전시회’의 계룡대 지속 개최 및 충남도민 관람 혜택 부여 △‘방산전시회’ 성공개최 위해 협약기관이 인정하는 필요사항 등에 대해 상호협의 실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KADEX 2024’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상무기 방산전시회로 대한민국 육군협회가 주최하고 국방부와 육군본부, 방위사업청이 후원하고 있으며 전 세계 50여개국이 참여하는 국가적인 행사로써 K-방산을 홍보하는 종합 박람회장으로 불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글로벌 방산기업과 국내 부품기업의 상담회 △방위산업 진출희망기업과 담당 기관의 1:1 컨설팅 △스타트업 기술 시연 및 투자설명회 △해외 공식대표단과 참가기업 공식 구매 상담회 △참가기업의 신기술과 제품을 국내외 군 관계자에게 시연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국내 방산기업의 판로 확장에도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행사 기간 중 계룡시를 방문하는 관람객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응우 시장은 “아시아 최대규모 국제방위산업전시회를 계룡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4만7000여 시민과 함께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계룡軍문화축제와 세계軍문화엑스포를 성공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KADEX 성공개최에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고 국방수도 계룡시와 힘쎈 충남의 브랜드가 한차원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될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룡軍문화축제’, ‘지상군페스티벌’, ‘KADEX 2024’는 오는 10월2~6일까지 5일간 충남 계룡시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동시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