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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 미생물 공급으로 농작물 병해 예방하고 농가 고민 덜고

기사승인 2024.07.26  21: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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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병해 예방 및 면역력 증진을 위해 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 내 농업인에게 농업용 유용미생물을 무상 공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농작물 병해 예방용으로 공급하는 고초균(Bacillus velezensis) 2종은 △논산시 특허균 NS05와 △농촌진흥청 특허균 GH1-13으로 현재까지 1300여 농가가 이용하고 있으며 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흰가루병, 탄저병에 방제 효과가 높아 농업인의 안전한 농작물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광합성을 하는 녹조류인 클로렐라의 경우 흰가루병, 잿빛곰팡이병 등의 병해를 억제할 뿐만 아니라 수확 후 저장성 증대 및 과실 당도 증가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1700여명이 이용하는 등 매년 이용 농가가 증가하는 추세다.

농업용 유용미생물 배부를 희망하는 지역 내 거주·농업경영체등록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내 친환경, 기능성 미생물배양실에 내방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칩을 부여받으면 등록된 배정량만큼의 미생물을 직접 가져갈 수 있다.

이용시간은 월요일~금요일(공휴일 제외)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과수축산팀 041-746-8396~7로 문의하면 된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집중호우와 같은 자연재해에 의한 주요 병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유용미생물을 상시 공급할 예정”이라며 “지역 내 농가의 농작물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저작권자 © 충청종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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