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곡1리 마을, 지역주민의 관심과 돌봄으로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
[계룡=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도곡1리 마을회관에서 치매안심마을 현판식을 갖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계룡시청)
[계룡=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치매안심센터에서 12일 최홍묵 시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 등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매안심마을 현판식을 도곡1리 마을회관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치매환자와 가족이 오랫동안 살던 마을에서 지역주민의 관심과 배려로 존중 받으며 일상생활을 유지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센터는 지역 내 65세 노인인구 및 치매환자가 가장 많은 엄사면에서 고령인구수와 치매환자 비율, 주민 관심도 등을 고려해 치매예방·관리가 필요한 엄사면 도곡1리 마을을 첫번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
이날 현판식에 앞서 진행된 ‘치매안심마을 주민 설명회’에서는 도곡1리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안심마을 운영취지, 운영 사업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도왔다.
센터는 치매안심마을에 대해 △만 60세 이상 주민 치매선별검사 △치매바로알기 인식개선교육 △인지자극 치매예방교육 △치매안심캠페인 △치매안심환경사업 △치매환자 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채희 센터장(보건소장)은 “지역주민의 관심과 돌봄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마을 공동체에서 일상생활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치매걱정없는 계룡시를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