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춘기 독서교육과 교육과정 연계 프로젝트수업 운영방안
[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독서교육활성화를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논산계룡교육지원청)
[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6월28일 지역 내 초·중등 교사 31명을 대상으로 독서교육활성화를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사춘기 독서교육과 교육과정 연계 프로젝트수업 운영 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연산중학교 심경화 국어교사는 ‘사춘기 독서는 달라야 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도 또래집단의 영향력이 강한 사춘기 학생들에게 독서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놀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심경화 교사는 사춘기를 맞은 자녀에게 책을 읽히고자 가정에서 자녀의 친구들과 함께 독서모임을 운영하게 됐고 학교에서는 방과후 독서동아리, 올해는 지역 주민들의 요청으로 계룡도서관에서 격주로 토요일에 초등, 중등 독서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게 가정에서, 학교에서, 그리고 지역에서 촘촘히 쌓아온 사춘기 독서교육의 노하우를 동료교사들과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정원만 교육장은 “어렸을 때 책 읽던 습관이 지금까지도 책을 읽게 한다”며 “학생들에게 평생갈 수 있는 독서습관을 만들어 주고 독서를 통해 학생들이 더욱 지혜롭고 풍성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디딤돌을 놓아가자.”고 힘줘 말했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