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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 “읍면지역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 지원사업 신청하세요!”

기사승인 2024.04.17  22: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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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마리, 7600만원 사업비 투입해 내장 칩 등록으로 효율적 관리 유도...5개월령 이상 20kg 미만 반려견 1마리당 최대 40만원 지급

[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마당개 모습이다. (사진제공=논산시청)

[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농촌지역의 유기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읍면 실외사육견 190마리를 대상으로 ‘읍면지역 실외사육견(마당개) 중성화수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동물보호·복지 인식의 상대적 부족과 관리 미흡으로 무분별하게 증가했던 농촌지역 실외사육견의 개체 수 증가를 억제하고 목줄 없이 동네를 배회하다 구조·포획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데 목적을 뒀다.

‘실외사육견(마당개)’은 농촌지역에서 보통 주인은 있으나 특별히 관리되지 않고 마당 등 실외에서 풀어놓거나 묶어놓은 개를 뜻한다.

올해 총사업비 7600만원이 투입되며 5개월령 이상, 20kg 미만의 반려견으로 집 안에서 키우는 반려견은 제외된다.

실외사육견 소유자는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 독거노인이면 우선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정 동물병원에 방문해 수의사와 진료·상담 후 마리 당 최대 40만 원 한도 내에서 동물등록비와 중성화 수술비까지 지원받는다.

논산시 관계자는 “실외사육견(마당개)의 반복적 임신과 출산은 동물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유기 동물 양산이라는 사회적 문제로 이어진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유기견의 발생원인 사전 차단 및 유기견 감소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동물보호센터는 유실·유실 동물의 체계적인 관리와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2022년 2월에 위탁에서 직영으로 전환, 구조부터 보호, 입양, 훈련, 미용, 의료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저작권자 © 충청종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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